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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수놓은 ‘사형 폐지’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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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형 반대의 날 20주년을 기념하는 조명 퍼포먼스가 11월 30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렸다.

사형 폐지를 주장하는 국내 단체들로 구성된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가 주최하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요한 사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조명 퍼포먼스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 30분 동안 명동대성당 정면 외벽에 ‘ABOLISH the DEATH PENALTY’, ‘대한민국=사형폐지국’, ‘대한민국 사형집행중단 25년’ 문구를 조명으로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8년 사형 폐지 조명 퍼포먼스가 열린 이래 명동대성당에서는 1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세계 사형 반대의 날은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가톨릭 평신도조직 ‘산 에지디오’(St. Egidio) 공동체가 2002년 전 세계 각 나라 주요 도시에 사형제도 폐지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20년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 92개국 2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사형 폐지 행사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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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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