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시몬 대주교)가 12월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제32회 가톨릭 매스컴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대상은 KBS대구방송총국의 ‘GPS와 리어카: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에 돌아갔다.
출판부문상은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이충열 실베스테르 작가), 인터넷부분상은 가톨릭평화방송의 ‘‘대한난민 정착기’ 난민 인정, 그 후’, 특별상은 한겨레신문사의 ‘코로나로 빼앗긴 삶’과 서교출판사의 「우리 곁에 왔던 성자,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가 받았다.
옥현진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교회 가르침에 따른 사랑, 평화, 정의 등 복음적 가치를 드러내고 작품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한 이들이 계시기에 사회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작품의 가치는 보도와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