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진산성지와 대전 서구 장안동을 잇는 숲길이 조성된다.
대전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는 12월 9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철모 서구청장, 박범인 금산군수와 함께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장안동과 진산성지를 잇는 총 6.3㎞ 규모의 숲길이 내년 5월 개통된다. 서구와 금산군은 장안-진산성지 숲길 조성과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대전교구는 숲길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천주교와 관련된 역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