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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본당 성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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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천사가 바라고 원하던 선물 찾아가세요. 예수님과 함께 행복하세요~”
서울 목동본당(주임 강귀석 아우구스티노 신부) 어른 신자들이 산타가 돼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성탄 선물과 카드를 전하고, 기도로 보답받는 이색적인 나눔을 펼쳤다.

본당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3만 원 이내 갖고 싶은 선물과 자신이 바칠 기도 내용을 카드에 적어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면, 어른 신자들이 카드를 하나씩 뽑아가서 선물을 준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본당 공동체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사에 어른 신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손수 선물을 구매하고, 정성껏 포장한 어른 신자들의 선물은 12월 25일 성당 로비를 가득 메웠다. 학생들은 갖고 싶던 선물을 들고 기뻐했다. 윤서연(로사·14)양은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어른들과 소통하는 느낌이 들고, 성탄 분위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행사는 2020년 본당에 부임한 주임 강귀석 신부가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는 기쁜 날을 본당 공동체와 뜻깊게 기억하고자 기획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보좌 박준영(제피리노) 신부는 “어른 신자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은 기도를 나누는 행사”라며 “신자들이 사랑의 나눔을 통해 신앙 공동체의 소중함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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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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