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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 제26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김인중 신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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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과 추천작품상에 김인중 신부(베드로· 도미니코 수도회)와 김혜진(아가타)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한국 가톨릭 성미술 토착화와 활성화를 후원하고, 교회 내적· 문화사적 공헌을 기리기 위해 현역 미술가 근래 작품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해 왔다. 아쉽게도 올해는 본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특별상에 선정된 김 신부 작품은 추상적 표현으로 독특하고 현대적이며 형상을 떠난 자유로움과 원초적 아름다움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외 성당에 설치된 그의 많은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구도자의 영혼을 향한 빛의 예술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하느님을 향한 찬미를 느끼게 한다고 심사위원회는 평가했다.

김 신부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고, 내 작품과 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심사위원장 안병철(베드로) 신부는 “성미술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그 공로와 역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상 수상자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추천작품상을 받는 김혜진 작가 작품은 인간 모습을 주제로, 돌이라는 재료가 지닌 고유의 색과 특성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성미술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열정,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추천작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는 올해 청주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주관으로 이뤄질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정기전 일정에 맞춰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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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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