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목연구소(소장 김상인 필립보 신부)가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소공동체 모임 교재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우리 공동체」를 펴냈다. 소공동체(구역·반) 모임을 통해 신자들이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실현하도록 도우려 마련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4년까지 이어지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여정에 모든 하느님 백성의 참여를 요청했다. 연구소는 보편교회 발걸음에 맞춰 2023년 소공동체 교재를 꾸렸다.

교재는 교회 공동체가 친교와 참여의 장소가 되게 하고 신자들이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주는 10개 주제로 구성됐다. 소공동체에서 각 과에 제시된 문제를 통해 개인성찰을 하고, 상호 나눔을 경청하며 각자 삶과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뜻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나눔 속에서 얻은 것을 마음에 새기며 살고, 하느님 백성으로 하나 돼 걷기 위해 개인적·공동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각 과 끝에는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사례를 수록해 신자들이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도왔다.

교재는 해설이 포함된 지도자용과 반원용으로 나뉘어 있다. 가격은 지도자용 7000원, 반원용 5000원.

※문의 031-985-2804 미래사목연구소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