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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교육국, 청소년 전례 봉사자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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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교육국(국장 이원근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1월 11~13일(1차)과 18~20일(2차) 강원도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2023년 청소년 전례 봉사자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는 군종교구 36개 본당에서 온 청소년 160여 명을 포함해, 군종 사제, 교리교사, 군종병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중 청소년들은 스키강습뿐 아니라 지도 사제단에게 직접 교리를 배우고, 봉사자들과 함께 교리 퀴즈쇼 및 공동체 미사에 참여하며 전례 봉사가 지닌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1차 캠프에 함께한 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는 캠프 중 미사 강론을 통해 “캠프를 통해 처음 만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캠프가 끝난 후 본당에 돌아가서도 각자 ‘친구 한 명씩’ 손을 잡고 성당에 나와 복음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다희(로사·10·군종교구 성비안네본당)양은 “생각보다 정말 재밌고, 새로운 언니 동생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행복하다”며 “내년에 꼭 다시 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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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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