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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탄소배출 절감 인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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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인쇄기를 도입, 2월 15일 가톨릭출판사 일산지사에서 축복식을 열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가 주례한 이날 축복식 중에는 가톨릭출판사가 새로 마련한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타 대국전 4색도 양면 오프셋 인쇄기’를 축복했다.

새 인쇄기는 무엇보다 인쇄에 발생하는 탄소를 크게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인쇄기 도입으로 가톨릭출판사는 전 인쇄기에 무알코올 인쇄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 기존 인쇄에 사용되는 이소프로필 알코올(IPA)은 오존과 온실가스 형성에 매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가톨릭출판사는 이번 인쇄기 도입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뿐 아니라 노동자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쇄기 자체도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하이델베르그사는 인쇄기 제작 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감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쇄기 제작에 발생한 이산화탄소 환산량은 141톤CO2e로, 탄소시장 신용 등록기관인 골드스탠다드를 통해 아프리카 토고에 같은 양의 보상이 이뤄졌다. 또 새 인쇄기는 지능형 보조 장치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높은 인쇄 품질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손희송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복음을 선포하는 것으로, 특히 출판이 오늘날 복음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입된 새로운 인쇄 기술이 복음 선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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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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