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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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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회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교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월 16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표한 ‘202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남녀 중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11~15일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대상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근거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21.4), 개신교(16.5), 불교(15.7)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2020년과 비교해 가톨릭, 불교, 개신교 모두 신뢰도가 하락했다. 소득수준이 ‘상’에 해당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가톨릭을, ‘하’에 해당하는 응답자는 개신교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에서는 보수층은 개신교, 중도층은 가톨릭, 진보층은 불교와 가톨릭을 비슷하게 꼽았다.

하지만 가장 친근감이 있는 종교를 묻는 항목에서는 불교(23.2), 가톨릭(19.9), 개신교(19.6) 순이었다. 특히 무종교인 응답자만을 두고 보면 불교(20.4), 가톨릭(16.6), 개신교(4.2) 순으로 각 종교간 격차가 벌어졌다.

가장 호감가는 종교에서는 가톨릭(24.7), 불교(23.4), 개신교(16.2) 순이었다. 응답자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가톨릭은 ‘상’과 ‘중’에서, 개신교는 ‘중’과 ‘하’에서 더 호감을 보였다.

사회봉사활동에서 양적·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종교도 가톨릭이라고 응답한 수가 가장 많았다. 양적인 측면에서는 가톨릭(29.4), 개신교(20.6), 불교(6.8) 순으로, 질적인 측면에서는 가톨릭(26.7), 개신교(19.8), 불교(9.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는 개신교를 응답한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 뒤집혔다.

종합적으로 한국사회에 가장 긍정적 기여를 하는 종교는 가톨릭(26.4) 개신교 (15.7), 불교(15.1)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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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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