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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직자들 휴대 간편한 ‘공용 성무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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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성직자들이 성무 거행 시 편리하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공용 성무 편람’ 「VADEMECUM」(232쪽/1만5000원)을 발간했다.

「VADEMECUM」 발행으로, 빈번하고 긴급한 여러 사목 상황에서 전국 교구와 수도회의 모든 성직자가 동일한 성무 편람을 사용해 전례와 예식을 거행하고, 신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이 편람에 따라 거행되는 동일한 문구의 전례와 예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일부 교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성무 편람이나 수첩을 제작해 사용해 왔지만, 주교회의는 지난해 춘계 정기총회에서 전국 차원에서 통일된 양식을 마련해 성무를 거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체 교구의 의견을 모았다.

이 책은 2021년 각 교구의 의견 수렴으로 발행 작업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시안을 확정했다. 이후 미국 주교회의 등에서 영어 기도와 예식에 대한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고, 추가로 수록이 필요한 내용들에 대한 논의와 예식 등을 마련하는 보완 작업과 함께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감수를 거쳤다.

라틴어 Vademecum은 ‘vade mecum’(나와 함께 가자, go with me)에서 나온 말로, 언제나 필수적으로 지참하거나 따라야 하는 ‘수첩’, ‘편람’, ‘규범’ 등을 가리킨다.

※문의 02-460-7582~3 주교회의 업무부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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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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