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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주교 2023년 노동절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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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과 휴식을 통하여 하느님을 닮아 가야 하는 인간’(「노동하는 인간」 25항)을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휴식은 하느님의 선물이자 누구나 동등하게 누려야 하는 권리”라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사실 인간은 노동하기 위하여 창조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완성을 위하여 창조됐다”며 “이러한 완성은 노동과 그 결과물만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 가운데 예배와 봉사, 가족과 사회 공동체와 일치함으로써 비로소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주교는 “노동 시간 확대와 유연성의 문제는 생산성과 이윤의 극대화가 아니라, 인간 존엄성 그리고 가정과 사회 공동체의 존립과 일치라는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며 “‘생존 임금 노동’에 인간을 가두는 노예 사회가 되지 않도록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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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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