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꿈꾸는 경기 고양시민들이 4월 29일 고양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모여 ‘탄소제로 고양숲 만들기 시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행동에 동참했다. 현장에는 의정부교구 주엽동본당, 마두동본당 신자들과 7지구장 용하진(실바노) 신부가 함께했다. 행사는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고양시새마을회, 의정부교구 6·7지구가 공동주최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탄소제로 도시 생태숲 조성을 추진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의정부교구 6지구장 이은형(티모테오) 신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류천 생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한류천 주변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했다. ‘한류천 쓰담쓰담!’에서는 고양시새마을회와 마두동·주엽동본당 신자들이 중심이 돼 한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류천 산책길 같이 걷자 go~’ 시간에는 고양숲 조성 제안 부지 주변 7~8㎞를 함께 걸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