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원장 김동원 비오 신부)이 ‘아시아교회의 시노달리타스를 위한 교류와 연대’를 주제로 제17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6월 7~9일 경기도 용인 수원교구 영성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디오니시오 신부)와 직암선교후원회 등이 공동주관한다. 7일 오전 10시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1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심상태(요한 세례자) 몬시뇰이 ‘21세기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 후에는 ‘아시아의 공공선을 위한 시노달리타스’와 ‘한국교회의 아시아 선교 경험과 시노달리타스’, ‘역사 화해와 일치를 위한 동행: 한·일주교교류모임’, ‘중국천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사적 의미’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8일에는 인도주교회의 사무총장 펠릭스 마차도 대주교가 ‘삶의 대화로서의 종교간 협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후, ‘공동협력적 과정으로서의 복음 선교’, ‘시노달리타스와 FABC 쇄신방향’, ‘동아시아 정세와 가톨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9일에는 ‘아시아교회의 시노달리타스를 위한 방향 모색’ 주제 워크숍이 열린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