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김종강 주교 청소년 주일 담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시몬) 주교가 제38회 청소년 주일을 맞아 5월 28일 담화를 발표하고 청소년들과 동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주교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를 주제로 발표한 담화에서 사회는 저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여파는 교회에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여럿이지만,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년 세대가 사회에 안착하는 데 극도의 불안정함을 느낀다는 점, 자녀 양육 불안과 어려움이 주된 이유라고 김 주교는 전했다.

특히 김 주교는 거센 풍랑을 두려워하고 박해를 피해 다락방에 숨었던 제자들이 부활을 경험한 후 두려움을 일으키는 같은 환경 속에서도 주님의 담대한 사도가 됐다며 “주님께서는 청소년 여러분의 사도적 삶을 위해 같은 기대를 하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 주교는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의 복음화와 세상의 복음화를 위한 주역으로 부름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명을 청소년들이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동반하고자 한다”고 역설한 김 주교는 “그 일을 위해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처럼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곳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05-2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30

토빗 11장 17절
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 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