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원주교구 횡성 풍수원성당에서 거행된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에서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주례로 성체행렬이 시작되고 있다. 성체행렬은 풍수원성당 성체광장에서 출발해 성체동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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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공동주최한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에는 춘천·원주교구를 포함한 전국 각 교구에서 신자 3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성체 신심을 드러냈다.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1920년에 처음 시작된 뒤 6·25전쟁 3년 동안을 빼고 매년 개최돼 올해 100차를 맞이했다. 1996년부터는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