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가 2023년 9월부터 착공해 운영 예정인 봉안당이 2024년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봉안당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예약 접수를 실시해 신자들의 선종 준비 및 봉안 예약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구 하늘의 문 본당(주임 김형찬 가브리엘 신부)은 3월 28일부터 봉안당 온라인 예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 접수는 신자들 요구에 따라 특별히 일찍부터 마련된 것이기도 하다. 교구가 운영하는 백석묘지와 마전묘지는 수년 전 이미 만장돼 교구 선종 신자를 모실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올해 6월 건축허가를 얻은 봉안당은 3만72기 규모로 인천 당하동 교구 소관 백석묘지 내 성당과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3만72기 중 1만 기를 예약 접수하고 있으며 봉안 기간은 최장 60년이다. 기본 30년에 15년씩 두 번 연장 가능하다.
준비서류는 예약자 기준 교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며 기타 사항은 본당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765-7251 하늘의 문 성당
※온라인 예약 접수
http://haneul.caincheon.or.kr/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