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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새 추기경 21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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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9일 새 추기경 21명을 임명했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페낭교구장 세바스찬 프란시스 주교(74)와 홍콩교구장 초우사오얀 주교(63)가 임명됐다. 서임식은 9월 30일 로마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다.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를 주례한 후 새 추기경 임명을 발표했다. 교황은 다양한 지역에서 임명된 새 추기경들은 교회의 보편성을 상징하며, 교회는 계속해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선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추기경 중 18명은 교황 선거권이 있는 80세 미만이고, 3명은 80세 이상으로 교황 선거권이 없다. 새 추기경들이 서임되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는 추기경 수는 137명이 된다.

이번 임명으로 교황청 부서장 3명이 추기경이 된다. ▲주교부 장관 로버트 프리보스트 대주교와 ▲동방교회부 장관 클라우디오 구게로티 대주교 ▲최근 신앙교리부 장관으로 임명된 빅토르 마뉴엘 페르난데스 대주교가 그 주인공이다.

또 ▲주 아르헨티나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와 ▲프랑스 출신의 주 미국 교황대사 크리스토프 피에르 대주교가 추기경에 임명됐다. 스위스 출신의 체릭 대주교는 2004년 5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주한 교황대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출신으로 예루살렘 라틴총대교구장인 피어바티스타 피차발라 대주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교구장 스티븐 브리슬린 대주교 ▲예수회원으로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대교구장인 앙헬 식스토 로시 대주교 ▲콜롬비아 보고타대교구장 루이스 호세 루에다 아파리치오 대주교 ▲폴란드 로즈대교구장 그르체고르츠 리스 대주교 ▲남수단 주바대교구장 스티븐 아메유 마틴 물라 대주교 ▲스페인 마드리드대교구장 호세 코보 카노 대주교 ▲탄자니아 타보라대교구 부교구장 프로타세 루감브와 대주교 ▲말레이시아 페낭교구장 세바스찬 프란시스 주교 ▲예수회원이자 홍콩교구장인 초우사오얀 주교 ▲프랑스 아작시오교구장 프랑수와-자비에르 부스티요 주교 ▲포르투갈 리스본대교구의 아메리코 알베스 보좌주교 ▲살레시오회 총장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신부가 추기경에 임명됐다.

80세 이상 추기경으로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참가한 저명한 역사학자였던 ▲이탈리아의 아고스티노 마르체토 대주교(82)와 ▲전 베네수엘라 쿠마나대교구장 디에고 라파엘 파드론 산체스 대주교 ▲카푸친회 소속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폼페이성모성지 고해담당 루이스 파스쿠알 드리 신부가 임명됐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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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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