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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회의 성명서 "후쿠시마 오염수, 정부는 국민 목소리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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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는 7월 13일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절대 반대한다’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7월 4일 일본 측에 전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점검 종합보고서’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종교환경회의는 “IAEA 보고서는 일본정부의 방류계획에 대한 적절성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성능 검증이 빠진 채 오염수가 미치는 생태, 환경적인 결과가 인류의 생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그 어떤 과학적인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한국 정부는 여러 가지 방안 중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안을 선택한 일본 정부가 지구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용인해주고 있는 꼴”이라고 역설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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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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