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지도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가 산하에 특별위원회인 ‘생태영성실천사업단’(단장 최경호 루도비코)을 신설하고 평신도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평단협은 8월 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생태영성실천사업단을 출범했다. 안재홍 회장은 이날 최경호 단장 등 7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각 교구 평신도 단체와 연계해 탄소중립실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천주교 신자는 물론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사업의 효과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생태영성실천사업단은 향후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 ▲녹색본당 확대 시행 ▲생태사도 리더십 과정 운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태영성,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5개 교구에 기후위기와 실천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3차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서울평단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기후환경원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본당 사업을 추진한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