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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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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활발한 사목활동을 펼쳐온 대구 대명본당(주임 이성근 사바 신부)이 8월 26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대명본당은 설립 기념일인 8월 19일부터 필사 성경과 성화 등 전시회를 열고 축하음악회(19일), 홈커밍데이(26일) 등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희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희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감사미사에서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더라 하셨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희년의 정신”이라며 “50년 전 첫발을 내디뎠던 공동체의 정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조 대주교는 또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성인, 순교자들의 빛나는 증거에 힘입어 신앙을 다지며 살아간다”며 “혼란한 이 시대에 신앙 정체성을 똑바로 갖고 있는지 되돌아보면서 주님 은총을 구하자”고 말했다.

대명본당은 1950년경 대구 대명동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모여 공소예절을 드리던 서계정공소에서 출발했다. 1961년 남산본당에서 분리돼 준본당이 된 공동체는 1973년 8월 19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유의 대명5동 토지에 새 성당을 봉헌하면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초대 주임 나현승(스테파노) 신부 부임 이후 현재까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 사제들이 주임을 맡으며 사제 2명과 수도자 13명을 배출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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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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