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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회, 오염수 투기 항의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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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교회의 정의와평화협의회(회장 웨인 번트 주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8월 24일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대량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처리한, 이른바 ‘ALPS처리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정부의 결정에 엄중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ALPS처리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 트리튬(삼중수소)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설명에 “생물의 체내에 들어간 트리튬은 화학적 성질이 수소와 같아 세포 내에 길게 머물며 내부피폭을 일으켜 DNA를 파괴한다”면서 “트리튬은 어떤 이유로도 해양에 방류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ALPS처리수’는 녹아내린 연료 잔해에 직접 닿은 오염수로 현재 탱크에 쌓인 ‘ALPS처리수’의 약 70에 방류기준을 넘는 방사선핵종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지역 주민, 어업 관계자, 동아시아, 태평양제도 등 국내외 사람들의 항의의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모든 환경 파괴는 ‘조금은 괜찮아’라는 우리들의 태만에서 시작된 문제로 하루당, 물고기 한 마리당 방사선량이 적으니까 괜찮다고 해선 안 된다”며 “방사성 물질은 냄새도 통증도 없이 조금씩 우리 생명을 침식해 언젠가 손 쓸 도리 없는 생태 환경 파괴를 낳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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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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