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이하 위원회)가 10월 31일까지 제18회 생명의 신비상을 공모한다.
‘생명의 신비상’은 위원회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 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한 상이다.
공모 부문은 생명과학·인문사회과학·활동 등 총 세 분야이다. 분야별로 본상과 장려상을 시상하고, 대상은 각 분야를 포괄해 선정한다. 수상자는 서울대교구장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3000만 원, 본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 상금을 각각 받는다.
생명과학분야는 성체줄기세포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등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단, 인간 생식세포나 인간배아에 대한 연구 또는 개입 등 가톨릭생명윤리에 반하는 연구 분야는 제외된다.
인문사회과학분야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신학, 문학, 그 밖의 유관 학문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업적 및 논문이나 저서를 남긴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활동 분야는 인간 생명을 수호하고 돌보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문화가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제18회 수상자는 2024년 5월 5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생명 주일 미사 중 발표된다. 시상식은 2024년 6월 중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홈페이지(http://생명의신비상.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7-2351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인문사회과학 및 활동 분야), 02-3147-9540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생명과학 분야)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