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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 ‘순교자 성월 여는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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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는 9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과 가회동성당, 중림동약현성당에서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를 각각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함께 걷는 여정 안에서 순교 영성을 실천하고자 ‘9월愛 동행’을 진행한다. 그 시작을 알리고자 천주교 서울 순례길 각 코스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1코스는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총대리 손희송 주교가, 2코스는 가회동성당에서 유경촌(티모테오) 주교가, 3코스는 중림동약현성당에서 구요비(욥) 주교가 집전했다.

이날 주교좌명동대성당 미사에는 800여 명 신자가 참례했다. 손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신앙선조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 분이신 창조주 하느님을 굳건히 믿으면서 영생에 대한 희망 속에 부지런히 신앙을 공부하고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면서 성덕을 쌓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교자들을 진정으로 공경하는 길은 그분들의 믿음, 삶, 죽음을 본받는 것”이라며 “우리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신앙공부를 열심히 하고 기도하면서 성덕을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판매 부스에는 여권세트를 구입하기 위한 신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각 코스 시작지점에서 첫 번째 도장을 찍은 신자들은 9월 한 달간 24곳 순례지를 걸으며 순교자들의 참다운 신앙을 본받는 여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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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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