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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준본당, 본당 승격 감사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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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우도 준본당(주임 심승우 마르티노 신부)은 9월 9일 본당 승격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감사미사는 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가 주례하고, 주임 심승우 신부와 교구청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심 신부는 감사인사에서 “우도의 바람은 성령의 바람으로 느껴지고, 우도의 아름다운 바다는 성모님의 사랑처럼 깊고 푸르르다”며 “신자들과 함께 보호자이며 위로자이신 성령,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본당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사 후 문창우 주교와 신자들은 음식 잔치에 함께하며 본당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우도 준본당은 1904년 제주본당(현 주교좌중앙본당) 관할 공소로 설립됐다. 1911년 공동체가 와해되는 아픔을 겪고 1947년 10월 26일 재설립됐다. 1973년 8월 23일 서귀중앙본당(현 서귀복자본당) 관할이던 성산포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성산포본당 관할이 됐다. 2019년 11월 9일 신축 공소를 세우고, 같은 해 4월 20일 준본당으로 승격됐다. 첫 공소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면 120년 만에 본당으로 승격된 것이다. 본당 주보는 ‘하느님의 자비’이며, 교적상 신자는 205명이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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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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