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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 시복 시성 기도 독려 운동 등 추계 정기총회 안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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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9월 5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주교회의 2023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안건 목록에는 「혼인 교리서」, 「한국 가톨릭 학교 교육사」, 「삶과 종교」 출판 심의, 주교회의 전국위원회 회칙(개정안), ‘장례미사 신청서’ 양식 변경안 심의, 124위 복자 시성 및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을 위한 전구 기도 독려 운동, 2025년 희년 준비가 포함된다.

아울러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산하 위원회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 주교회의 임원 선출 등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상임위에서는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총무로 이영제 신부(요셉·서울대교구·2004년 수품)를,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총무로 김연범 신부(안토니오·서울대교구·1996년 수품)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영제 신부는 2004년 서울 마천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2014년 서울대교구 사목국 교리전례사목부 차장, 2015년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올해 8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교수와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연범 신부는 1996년 서울 방배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2006년 서울 목동본당 부주임, 2013년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소장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서울대교구 사목국장과 성 앵베르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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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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