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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음 그대로 따뜻한 ‘동네’ 공동체로 살아갈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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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지역 선교의 거점이자 친교의 공동체로 세워진 동인본당(주임 강진기 안드레아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9월 17일 오전 10시30분 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동인본당은 올해를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희년’이라는 주제로 보내고 있다. 설립 당시 ‘친교와 사랑이 넘치는 본당’을 목표로 했던 동인본당은 이날 감사미사를 통해 앞으로도 설립 취지대로 증거하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동인본당은 적은 신자 수에도 불구하고 친밀하고 따뜻한 ‘동네’ 공동체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1973년 9월 15일 탄생했다. 주일미사 참례자 수 230여 명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지난 50년간 본당은 양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는 이웃들 간 돈독한 우정 속에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선교와 친교에 힘썼다.

앞으로 본당은 사랑과 친교의 공동체라는 내적 면모에 어울리는 외형을 갖추기 위해서 힘쓸 계획이다. 현재 성당이 노후화돼 신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당은 적어도 5~10년 안에 새 성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전망이다.

주임 강진기 신부는 “코로나19로 우리 본당 역시 큰 시련의 때를 보냈지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며 “제가 그러하듯이, 모든 교우들이 동인본당 공동체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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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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