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와 청주교구가 성체대회를 잇달아 열고,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교구는 10월 7일 천호성지 부활성당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를 주제로 제26회 성체대회를 개최했다.
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우리도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추종과 친교, 나눔 실천으로 풍요로운 성체성사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청주교구는 10월 5일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에서 제105차 감곡성체현양대회를 열었다. 2300여 명 신자들은 성체 행렬과 함께 산상 성체강복을 함께했다.
교구장 김종강(시몬) 주교는 “오늘의 성체 행렬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던 신앙의 선조들처럼 주님과 하나 되려는 염원으로, 사랑으로 살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