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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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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을 맞은 수원교구가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시노달리타스를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복음화 사명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수원교구는 10월 6일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주교들을 비롯해 사제단, 교구 진출 수도회 장상, 본당 전교수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임원, 제단체장·임원, 본당 총회장·상임위원 등 1100여 명이 참례해 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했다. 특별히 이날 미사 중에는 초대 교구장 윤공희(빅토리노) 대주교와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등 역대 교구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미사 중 열린 축하식 중에는 윤공희 대주교의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다. 또 교구와 피데이 도눔(Fidei Donum)으로 선교사제 교류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남수단 룸벡교구장 크리스티앙 까를라사레 주교와 칠레 시쿠아니교구장 페드로 알베르토 부스타만테 로페스 주교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교구는 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는 큰 행사를 마련하기보다 교구 내 각 기관·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서 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해왔다. 아울러 교구청 1층 로비를 교구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전시물로 새 단장하고 온라인 공간에 디지털 아카이브 ‘천주교 수원교구 기록관’을 제작해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전시’도 열고 있다. 또한 교구는 이날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기념미사 외에도 교구 내 모든 본당 미사를 대축일급인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미사’로 봉헌했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강론을 통해 “교구 설정 40주년에는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해외 선교를 위해 사제 파견을 시작했으며, 교구 설정 50주년에는 참여와 소통으로 쇄신하는 교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그동안 우리 교구의 복음화 목표와 사목정책 방향은 연속성을 갖고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고 회고했다.

수원교구는 1963년 10월 7일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칙서 「최고의 목자」를 통해 설정돼 2022년 말 현재 본당 222개, 사제 560명, 신자 수 94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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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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