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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올 하반기 국내외 선교 사업 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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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신우식 토마스 신부)는 10월 26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19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하반기 해외 선교 사업 7건과 국내 3개 교구 선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다.

한국지부가 지원하는 2023년 하반기 해외 선교 사업은 ▲페루 ‘신비로운 장미’ 도서관과 문화교실 지원 사업(의정부교구) ▲모잠비크 마루파 수녀원 하느님의 어머니 복지관 급식 지원 사업(한국 외방 선교 수녀회) ▲미얀마 성 요셉 수도원 부설 난민 치유센터 건축 사업(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 ▲캄보디아 안나스쿨 생태 친화적 교육 환경 구축 사업(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페루 중남미 청년성서모임 지원 사업(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파푸아 뉴기니 토푸아공소와 카르멜라공소 재건축 사업(한국 외방 선교회) ▲잠비아 루위미션병원 의약품 지원 사업(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등이다.

아울러 2023년 국내 교구 선교 사업 지원 심의를 통해 ▲춘천교구 서석본당 물걸리공소 개축 사업 ▲원주교구 단양본당 영춘공소 생활관과 화장실 건축 사업 ▲안동교구 영덕본당 교육관 개축 사업의 지원을 승인했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국내 교구 선교 사업을 연 1회 지원하자는 제18차 정기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국지부는 이밖에도 2023년 상시 해외 선교 사업 지원 일환으로 한국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의 ‘제29차 해외선교사 교육’의 지원도 승인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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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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