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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말씀의 집’ 설립 50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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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수많은 성직자·수도자·평신도들의 영성 못자리 역할을 한 예수회 ‘말씀의 집’(담당 신원식 요한 신부)이 11월 8일 경기 수원 말씀의 집에서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한 기념미사에는 예수회 출신 주교이자 말씀의 집 초대 원장이었던 전 의정부교구장 이한택(요셉) 주교, 예수회 한국관구장 김용수(파스칼) 신부를 포함해 20여 명의 사제들이 공동 집전했다.

말씀의 집은 영성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커지던 한국교회의 요구에 부응해 1973년 설립한 예수회 한국관구 최초의 피정센터다. 그동안 말씀의 집에서 수많은 성직자·수도자·평신도들이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을 바탕으로 피정을 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말씀의 집이 신학생들이 한 달 피정을 하면서 성소를 재확인하고 장차 어떤 사제로 살아갈 것인지 성찰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으며, 말씀의 집 피정 인원 중 5~10가 개신교 목사 등 타 종교인이라는 점에서 말씀의 집이 교회일치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수 신부는 축사에서 “하느님께서 지난 50년간 주님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부족한 죄인들인 예수회원들을 통해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말씀의 집이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자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최전선에 서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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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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