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평화3000 "초심으로 평화 잇자” 다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평화3000(상임대표 곽동철 요한 신부)은 11월 2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층 성당에서 ‘함께한 스무 해, 평화 잇다’를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북한과 제3세계 등지에서 개발구호사업 등을 펼쳐온 평화3000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초심을 지켜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피스메이커(후원자)와 운영위원 등 참석자 184명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대북 및 해외 인도적 지원에 함께해 온 평화3000의 ‘스무 살 성장보고서’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성장보고서 영상 시청과 활동가들 나눔을 통해 2006년 평양시 장충성당 부지 내 콩우유 공장 건설, 2007년 평양시체육단축구장 현대화사업 등 2064명의 평범한 사람들 도움으로 한반도 평화의 씨앗을 심은 평화3000의 물자 지원·교류협력사업 역사를 살폈다.

또 친목 모임 등 평범한 계기로 평화3000을 알게 된 평범한 피스메이커들 회비로 필리핀 산마태오시에서 10여 년간 1134명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준 반올림희망학교(도시빈민 아동 공부방) 사업 등 해외 주거·교육·의료 지원으로 평화3000이 희망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끝으로 평화3000 임원·운영위원들은 “▲평화와 화해, 나눔의 아이콘 평화삼천 ▲화끈한 열정으로 20세 청년답게 ▲삼천리 한반도를 넘어 더 넓은 세계로 ▲천만번 외칩니다! 지구를 돌아 평양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평화삼천 4행시’를 낭송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평화’라는 창립 모토를 지켜갈 것을 다짐했다.

평화3000의 동료 기관으로 함께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이주성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주는 자와 받는 자를 구분 짓기보다 삶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든 평화3000의 평범함이 평화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11-2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8

코헬 5장 9절
돈을 사랑하는 자는 돈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큰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수확으로 만족하지 못하니 이 또한 허무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