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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광주대교구 압해도본당 신장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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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수 60여 명의 작은 공소 공동체가 17년간 소금과 젓갈 판매로 건축기금을 마련, 새 성당을 봉헌했다.

광주대교구 압해도본당(주임 윤창신 루치아노 신부) 신장공소는 12월 2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399-8 현지에서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1949년 설립된 신장공소는 옛 성당 건물 노후화로 새 성당 건립이 시급했다. 지난 2005년 당시 압해도본당 주임 정대영(모세) 신부의 새 성당 건축 제안에 화답한 공소 신자들은 2006년 8월부터 지역 특산 천일염인 ‘빛의 소금’과 젓갈을 판매해 올해 6월까지 10억 원의 건축기금을 마련했다.

성당건립기금 1억 원을 더해 총 11억 원의 공사비로 1년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대지면적 2860㎡, 연면적 705㎡ 규모다. 공소는 성당 신축과 함께 옛 성당은 교육관과 다목적실로 개축하고 성모동산도 새롭게 조성했다.

옥 대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소금을 만들어 이 성당을 지었다”며 “‘빛의 소금’으로 마련한 성당에서 앞으로 빛나는 삶, 소금처럼 맛깔나게 살아가는 일만 남았다. 신자들이 서로 일치하며 더 발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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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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