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ACN 한국지부 ‘2023년 대림·성탄 캠페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 이하 ACN) 한국지부(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지부장 박기석 요한 사도 신부)는 ‘2023년 대림·성탄 캠페인’을 지난 12월 3일 시작해 2024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의 그리스도인들과 위기에 놓여 있는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아에는 내전 전에 15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 중 15~20만 명이 남아 있다. ACN은 성경의 무대인 시리아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과 이스라엘의 그리스도계 이주민 노동자들, 망명 신청자도 돕는다.

ACN 한국지부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 요셉 성당이 가난한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족의 집’ 무료급식소의 ‘한 입의 사랑’ 사업(2023년 12월~2024년 12월)과 초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 시리아의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옷을 보내 주는 ‘한 번의 미소’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ACN 한국지부는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급 지원 사업으로 베들레헴, 라말라, 동예루살렘 지역의 각 가정에 음식과 생필품 구입을 위한 175유로와 250유로 상당의 쿠폰을 1차 지원했다. 또한 ▲100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성가정 가톨릭 성당과 성 포르피오스 그리스정교회 성당에 피신해 있는 가자지구에 식량과 물, 의약품 지원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중단돼 현지 그리스도인들의 수입이 끊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과 함께 의료, 식료품 등 지원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그리스도인 이주민들을 위해 ‘이주민과 망명 신청자 대리구(Vicariate)’에 숙소 및 의료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ACN 한국지부는 “성지의 그리스도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청한다”고 밝혔다.

※ACN 한국지부 ‘2023년 대림·성탄 캠페인’ 후원계좌: 농협 317-0016-3132-21 ㈔고통받는 교회 돕기 한국지부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12-1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9. 30

잠언 11장 17절
자애로운 사람은 자신을 이롭게 하고 무자비한 자는 제 몸을 해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