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인협의회(회장 강태은, 이하 명동상인회)와 하나은행은 12월 15일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운영하는 ‘명동밥집’에 1111그릇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명동상인회의 명동밥집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명동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은행이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강태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작은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체에서도 저희 모습을 보시고 기부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명동밥집’은 무료 급식과 자활사업을 통해 노숙인과 홀몸 노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