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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제57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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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한국평단협)는 2월 1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순교자 시복시성을 위한 신앙실천 운동 전개, 세계청년대회 지원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년 임기의 제26대 회장에는 안재홍 현 회장이 선임됐다. 안 회장은 한국평단협 수석부회장이던 2023년 2월 당시 회장의 사퇴에 따라 임기를 승계해 1년간 한국평단협을 이끌어 왔다. ▶관련기사 21면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2024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국평단협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사랑의 나눔 바자를 개최하기로 했다. 바자 수익금은 대회 참가를 희망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해외 청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103위 성인 시성 40주년과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을 맞아 한국 순교자 시복시성을 위한 신앙 실천 운동도 전개한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최양업 신부님 전국 순례길 연구 프로젝트’는 순례 코스 답사와 유관 지자체 간 논의를 거쳐 올해 중 배론성지를 최종 목적지로 한 5개 순례길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희망 교구를 중심으로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를 열고, 생태 사도 리더십 과정을 통해 2기 생태사도 활동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서울평단협과 MOU를 체결한 사단법인 기후환경원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 본당을 확대하고 ‘녹색 본당 지킴이’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자녀에게 신앙 이어가기’를 목표로 호응이 높은 한국평단협·햇살사목센터 공동주관 ‘어머니·아버지 학교’도 6~7월 총 4주간 줌(Zoom) 온라인 강좌로 개최한다. 청소년 성소 계발과 최양업 신부 시복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모하고 있는 독후감 공모전의 시상식은 4월 21일 가질 예정이다.

한국평단협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 주례로 정기총회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제40회 가톨릭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한순애 리타)가 선교문화 부문 특별상을, 2011년부터 원주교구 흥업본당 술미공소에서 미사 전례와 반주, 성가 봉사를 해온 강경숙(올리바)·신태준(체칠리아)·엄영호(다리아)씨에게 사랑생명 부문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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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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