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회사연구소(소장 장동훈 빈첸시오 신부)는 4월 5일~5월 31일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인천교구청 이안나홀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과거’를 제목으로 열린교회사학교를 개최한다. 열린교회사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강좌로, 이번에는 ‘지정학으로 읽는 한국천주교회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의 주제는 ▲제2강 일본: 근대의 길목에서 만난 ‘교회’와 조선과의 첫 접촉 ▲제4강 로마: 교황청 동아시아 정책과 조선교회의 성장 ▲제5강 프랑스: 프랑스 동아시아 패권과 조선천주교회 ▲제6강 만주국: 일제 종교정책의 실험장, 만주 ▲제8강 전쟁이 교회에 드리운 반공주의와 한반도 평화 등 총 9개 강의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장동훈 신부를 비롯해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프란치스코) 신부, 부산교회사연구소장 한윤식(보니파시오) 신부, 전남대 조지형(하상 바오로) 교수, 강원대 최병욱(바오로) 교수 등이 함께한다.
수강 접수는 3월 4~23일 이메일 incheonhistory@caincheon.or.kr로 받으며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