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루카 신부)는 4월 5일 ‘2024학년도 신학기 간담회’를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입학한 북한이탈주민 신입생 전원에게 ‘북한이탈주민 장학사원 모금활동’ 후원금으로 마련된 노트북이 지급됐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도와줄 전담 사제 교수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습 공백과 사회·문화적 차이 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해 ▲전담 사제 교수 지정제 ▲1대1 학업 면담 ▲심리 상담 ▲컴퓨터·발표 수업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많은 방면에서 개인별 맞춤 관리를 펼치고 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