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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동생활가정 ‘아미고의 집’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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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미고의 집’(시설장 마르가리타 수녀, 지도 서철승 가롤로 신부)은 4월 13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의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미고의 집’은 가정에서 돌봄 받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공동생활가정이다.


미사는 전주 여의동본당 주임 이성우(마티아) 신부, 카푸친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장 김인철(스테파노) 신부,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강 디에고(디에고) 신부와 교구 사회복지시설 지도신부들이 공동 집전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지난 20년 동안 지역의 가난하고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는 데 모든 노력을 한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와 프란치스코지역아동센터에 감사를 전하며, 관리와 운영을 위해 영적과 물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봉사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하고 어려운 아이들은 세상이 보잘것없이 여기지만 예수님은 당신 자신과 동일시하셨고, 따라서 이 집은 예수님을 모시고 돌보는 아주 중요한 집”이라며 “신앙의 관점으로 보면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집인 이곳에서 작은 예수님들이 돌봄과 사랑을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만발함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아미고의 집 시설장 마르가리타 수녀는 “20년 동안 아이들과 수도회에 사랑과 신뢰를 주신 자원봉사자님, 후원자님, 주교님, 신부님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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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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