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산하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 요한 사도)은 4월 9일 중구청에서 서울 중구청, 신한라이프, 한국전력공사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네 기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 ▲지역 환경 개선과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지역 내 지상기기함을 활용한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으로 장애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등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문화 향유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상기기함은 한전에서 운영하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장치다.
문중호 관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넘어 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