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이하 한가협) 제49차 정기총회 및 제41차 연수가 4월 16~17일 춘천시 동면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세계 평화와 교회의 희망인 젊은이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매일 밤 9시에 주모경을 바칠 것’과 청년들의 영적 성숙과 신앙생활의 활성화를 위하여 그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 공동의집 지구를 살리기 위하여 손수건 사용을 생활화할 것’을 결의했다.
14개 교구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총회 및 연수에서는 또 각 교구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대를 통한 여성 사도직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총회는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주례 폐회미사 봉헌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 석남연(실비아)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