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5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을 본받아 각자의 삶 안에서 연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봉축 표어가 더 없이 와 닿는 시기”라면서 “연등의 찬란한 빛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세상을 환히 밝히길 소망하며, 종교계가 화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함께 평화를 일구어 나가자”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 성황리에 마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처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역시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젊은이들의 축제가 되기를 고대한다”며 “불교계에서 준비 여정에 좋은 벗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축하 메시지는 5월 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