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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리신학원 학생회, 미얀마교회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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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김진태 그레고리오 신부) 학생회는 5월 30일 서울 혜화동 신학원 경당에서 봉헌된 공동체 미사 중, 신학원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 1011만9210원을 미얀마교회에 전달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56회 ‘밀씨축제’ 수익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의 미얀마 후원회로 전달돼 미얀마교회 피난민들에게 생필품과 식량을 조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학생회는 한 달 전 축제 준비모임에서 ‘학우들의 친교와 미얀마교회 후원’을 취지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학생 중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소속 미얀마인 수녀 6명이 있어 미얀마 내전 상황을 함께 알고 기도하고 있었다. 전체 학우, 교직원이 바자회 물품 기증에 동참하고 많은 이가 기부에 함께했다. 후원회는 미얀마의 본당과 연락하며 후원금 전달을 진행 중이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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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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