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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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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회장 인옥순 루치아)는 6월 11~12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연수를 열고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내년도 차기 회의지역을 청주교구 충북 음성군 꽃동네로 정했다. 이에 따라 차기 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 회장은 충북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 염광선(토마스) 회장이 선임됐다. 연수에서는 치명자산성지 관장 김영수(헨리코) 신부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강의, 다양한 문화 공연과 묵주기도 등이 진행됐다.


연수 파견 미사를 주례한 전주 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강론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에서 오는 탐욕은 하느님을 밀쳐내고 그 자리에 돈을 올려놓고 돈을 최고로 여긴다”며 “신협 창립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만물의 주인인 주님께서 모든 일에 실제로 섭리하신다는 굳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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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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