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는 7월 13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제12기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총 16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24개월간 매달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미혼부모기금위원회 위원장 박정우(후고) 신부는 “후원 대상자분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사랑과 보호를 뒤늦게 교회 기관을 통해 받는 것”이라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한 구성원으로서 아이를 잘 양육하며 기쁘게 살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살 아이를 키우는 한 미혼모는 “후원자분들과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아이 양육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