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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설립 70년 만에 외국 지부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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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한국관구(관구장 최원철 티모테오 신부, 이하 한국관구)가 관구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에 소속 지부를 두게 됐다.


한국관구는 살레시오회 총평의회가 내린 결정에 따라, 살레시오회 몽골지부가 7월 4일부로 베트남관구로부터 한국관구 소속으로 공식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몇 해 동안 한국관구를 비롯해 베트남관구, 로마 본부 선교국 등이 합동으로 심혈을 기울인 끝에 이뤄진 성과다. 이관 행사는 오는 10월 6일 몽골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관구는 몽골지부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관구 승격도 돕는다. 더불어 몽골 살레시오회 회원들과의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살레시오회 사회커뮤니케이션 관구장 대리 이정은(요한 보스코) 신부는 “몽골지부를 담당하던 베트남관구 상황상 지부를 담당하기 어려워지면서, 로마 본부 제안으로 한국관구가 몽골지부를 맡게 됐다”며 “이번 편입으로 몽골지부와의 협력이 더 공고해지고, 회원 및 신학생 간 만남과 교류도 지금보다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살레시오회는 2001년 몽골에 진출했다. 이후 2009년 지부로 승격했으며 이번 편입 결정 전까지 베트남관구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 몽골지부 회원은 11명이다.


한국관구장 최원철 신부를 비롯한 관구 지휘부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지부 상황을 살펴보고, 편입된 지부 회원들에게 환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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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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