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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25년 삶 그리는 연극 <스물두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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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남긴 편지를 통해 불꽃같은 그의 삶을 그리는 연극 ‘스물두 번째 편지’가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다.


서울대교구 유환민(마르첼리노) 신부가 연출하고, 최호영(요한 사도) 신부가 음악을 담당하는 ‘스물두 번째 편지’는 한국인 첫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25년 삶을 그리고 있다. 성 김대건 신부는 시대의 선각자이자 간절히 바라고 믿었던 새로운 세상을 위해 무수한 고난과 역경에 당당히 맞선 신념과 용기의 청년이었다. 그가 생전에 남긴 스물한 통의 서한으로 ‘김대건’을 오늘의 우리 사회에 소환해 삶에 지친 신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연극이 ‘스물두 번째 편지’다.


연극 ‘스물두 번째 편지’는 김대건 신부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믿음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간 성 김대건 신부의 사랑과 희망을 낭독극 형식으로 그려나간다. 공연 관람은 예약(https://naver.me/xOx8aA7a)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문의 02-3789-7702 서울가톨릭연극협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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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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