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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WYD, SNS로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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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서울 WYD)가 7월 28일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출발을 공표한 가운데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한 대외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콘텐츠팀(지도 이재협 도미니코 신부)은 8월 6일 유튜브(www.youtube.com/@WYDSeoul2027)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발표 1주년 기념 라이브 토크쇼’를 열었다.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갈 길’을 주제로 방영된 생방송에는 최고 60명이 동시 접속했는데, 유튜브 구독자가 500여 명임을 감안할 때 많은 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콘텐츠팀이 운영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SNS 계정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이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한 콘텐츠팀은 이재협 신부(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담당)와 김광두 신부(고스마·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 부실장)를 비롯해 16명이 활동 중이며, 콘텐츠팀 안에 기획팀과 소셜미디어팀, 영상팀, 사진팀, 디자인팀, 뉴스레터팀이 구성돼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wydkorean)과 인스타그램(seoul2027_kr)은 서울 WYD만을 위해 개설된 것이 아니라, 세계청년대회 공식 계정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24개 언어가 전 세계 계정과 연대한다. 통상 개최국 지역조직위원회 미디어팀이 주도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한다. 2016년과 2020년 각각 개설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세계청년대회의 본질적인 의미를 알리고 지속성을 보여주기 위해 계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는 올해 1월 서울 WYD를 위해 개설된 것이고,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wydseoul2027)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pf.kakao.com/_cTLLG)는 뉴스레터팀에서 발행되는 소식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플랫폼이다. ‘젊은이와 함께 걸어왔고, 걷고, 걸어가려는 우리의 이야기’를 표어로 한 뉴스레터는 지난 5월 제1호 발행을 시작으로 매월 신자들 곁을 찾아가고 있다.

 

 

이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콘텐츠팀이 중점을 두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은 사진과 글 위주의 ‘읽을 거리’ 중심으로 운영된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중심으로 하며, 유튜브는 모든 연령층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다. 콘텐츠팀은 앞으로 번역팀, 숏츠제작팀, 스트리밍팀 등 필요한 조직을 확대하고 ‘틱톡’과 ‘X(옛 트위터)’ 계정도 관리할 예정이다.

 

 

이재협 신부는 “공개되는 콘텐츠를 그저 읽고 보고 가시는 게 아니라 ‘좋아요’와 ‘구독’ 등을 눌러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등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과정 안에서 WYD 소식이 더 많이 알려지고 2027년 WYD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는 여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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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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