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이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담긴 게임 챌린지 콘텐츠로 즐거움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 www.youtube.com/@러브온탑)을 8월 23일 오픈했다.
‘당신의 사랑을 쌓아서, Love on Top’을 슬로건으로 삼은 러브온탑은 스타가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컵을 쌓은 갯수만큼 기부금을 내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스폰서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적립돼 전액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해 사용된다.
매주 금요일 다른 스타들이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6시 공개된 첫 방송에는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강동호씨)가 출연해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선한 영향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러브온탑은 스타의 챌린지 참여로 끝나지 않고 대중도 함께 즐겁게 동참한다. 출연자가 쌓은 컵의 개수에 대중이 쌓은 컵의 개수를 더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 해당 출연자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 원이 추가 기부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요셉) 신부는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주신 스타 여러분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스폰서사로 함께해 주신 경동제약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온탑이 비영리단체 모금의 새로운 장이 돼 가족돌봄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사회 복지활동의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모집, 배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익법인 중 전문모금기관(구. 법정기부금단체)이다.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