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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중림동약현본당, 순교 영성 되새기며 신앙 모범 따르기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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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기념성당인 서울대교구 중림동약현본당(주임 김경하 베네딕토 신부)이 9월 순교자성월 동안 기념사진전, 초 공예 전시 등으로 103위 시성 40주년·124위 시복 10주년을 기념했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성당 내 만남의 방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 본당은 아울러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순교자 신심을 고양하는 초 공예전도 병행했다. 사진전에서는 1984년 여의도 시성식, 2014년 광화문 시복식 및 서소문 순교성지 현양미사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가운데 총 45점을 선보였다. 초 공예품은 본당에서 공예를 배우던 신자들이 약전을 읽고 묵상한 후 작품으로 만든 것들이어서 더욱 시선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전 신자 대상 ‘서소문 순교성인 44위 복자 27위 약전 읽기 및 필사’(이하 약전 읽기 및 필사) 등 본당이 올해 기획한 시성 40주년·시복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것이다. 순교자들 신앙과 모범을 계승하며 순교의 얼과 전통을 지키는 본당으로써 그 정신을 새롭게 하자는 데에 뜻이 있다. 특별히 약전 읽기 및 필사를 완료한 신자 30명을 위해서는 9월 29일 주일 교중미사 중 시상식이 마련됐다.


김경하 신부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인 성인 44위와 복자 27위 약전 필사에 여러 신자 분이 참여하고 완료해 의미가 있었다”며 “ ‘약현’은 서소문 성지와 하나 되는 본당인 만큼 전 공동체가 순교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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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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