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 기도를 바치면 평화가 오리라.”
현재 전 세계의 많은 위기 지역과 전쟁 상황에 따라, 묵주 기도로 평화를 간구하라는 파티마 성모의 말씀을 표어로 한 2024년 ‘100만 어린이의 묵주 기도 캠페인’(이하 캠페인)이 우리나라에서도 진행 중이다.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 이하 ACN) 한국지부(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지부장 박기석 요한 사도 신부)는 올해 인천교구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는 10월 11일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전교생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18일 저녁 7시에는 교구청 성모당에서 신자들과 두 번째 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기도의 해인 올해는 2023년 빛의 신비에 이어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 기도를 봉헌한다.
기도문은 무료로 배포되며 ACN 홈페이지나 신청 링크를 통해 우편이나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림을 색칠하며 고통의 신비를 묵상할 수 있는 컬러링지 5매도 기도문과 함께 제공된다. 기도문은 참여자 수 파악을 위해 파일 형식으로는 게시하지 않는다.
캠페인은 “100만 명의 어린이가 묵주 기도를 바치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는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1887~1968)의 말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매년 성 루카 복음사가의 축일인 10월 18일에 이루어지고 있다. 200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이래 2023년에는 홈페이지 등록 수 103만9628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묵주기도 패키지 신청: https://www.churchinneed.or.kr/prayer-campaign/millionkidspraying